컨텐츠 바로가기

    01.02 (금)

    이슈 프로야구와 KBO

    ‘KBO MVP’ 폰세 영입한 토론토, “마운드 사실상 완성됐다” 극찬…“하지만 타자 영입 필요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한화 이글스 시절 코디 폰세.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완벽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일(한국시간) 2026년 새해 과제가 많이 남아있는 10개 팀을 소개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토론토도 올해 다시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더 바쁜 스토브리그를 보내야 한다고 지목됐다.

    토론토는 지난해 94승 68패 승률 .58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양키스를 3승 1패로 제압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애틀을 4승 3패로 꺾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다저스에 3승 4패로 패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1992년과 1993년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토론토는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이 없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연히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갈망이 대단하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전력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토론토는 먼저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한 강속구 우완 선발투수 딜런 시즈와 7년 2억1000만 달러(약 3039억원) 계약을 맺었다. 시즈는 지난 시즌 32경기(168이닝) 8승 1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또한 토론토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리그를 평정한 우완 에이스 코디 폰세와 3년 3000만 달러(약 434억원)에 계약했다. 폰세는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에서 20경기(55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 한국에서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252), 승률(.944)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고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까지 들어올렸다.

    OSEN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딜런 시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 비솃.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폰세를 선발 로테이션이 추가한 토론토는 우완 구원투수 타일러 로저스도 3년 3700만 달러(약 535억원)에 계약하며 영입했다. 로저스는 지난해 81경기(77⅓이닝) 4승 6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맹활약했다.

    MLB.com은 “1993년 이후 가장 월드시리즈 우승에 근접했던 블루제이스는 2026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선발 로테이션을 내세울 준비를 마쳤다. 시즈를 7년 2억1000만 달러에 영입했고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가 있는 선발진에 KBO MVP 폰세까지 더했다. 또한 수년간 타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내구성 좋은 우완 불펜투수 로저스도 영입했다. 이정도면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의 마운드는 사실상 완성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토론토 마운드의 강력함을 강조했다.

    다만 타선에서는 아직 보강할 부분이 남아있다. MLB.com은 “블루제이스는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위해 타선 보강이라는 기회가 남아있다. 가장 단순한 해결책은 보 비솃과 재계약하는 것이다. 비솃은 블루제이스에서만 뛰었고 2021년과 2022년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 1위를 차지했다. 2025년에도 인상적인 활약으로 MVP 투표에서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2년 전 오프시즌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를 놓친 팀으로 유명하다”고 언급한 MLB.com은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카일 터커, 알렉스 브레그먼 등 FA 최대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터커는 12월초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구단 선수 육성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조명했다.

    MLB.com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조지 스프링어가 이끄는 토론토 타선은 비솃이 없다고 해도 훌륭하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을 완전히 완성하기 위해서는 대형 타자 한 명, 어쩌면 두 명을 추가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토론토의 타자 영입을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