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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살라는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달군 화제의 인물이다. 지난 시즌에는 긍정적인 대활약으로 리그를 뒤흔들었다면, 올해는 부정적인 논란으로 일을 만들었다.
발단은 경기력이었다. 살라는 2024~2025시즌 공식전 52경기에서 34골23도움을 기록했다. 발롱도르에 근접한 활약에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팀의 상징과 같은 선수였기에 당연한 결정이었다. 2025~2026시즌의 살라는 다른 선수였다. 팀 내 영향력이 크게 추락했다. 때마침 소속팀 리버풀의 성적도 곤두박직쳤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살라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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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참지 않았다. 곧바로 인터뷰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구단이 나를 버스 아래로 던져버린 것 같다. 지금 내 심정이 그렇다. 누군가 내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살라는 자신의 개인 SNS에서 리버풀 관련 태그를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 다행히 갈등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살라는 몇 경기 이후 선발에 복귀했고, 이후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소화 중이다. 살라가 떠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올 시즌은 잔류가 유력하다.
문제는 내년 여름이다. 살라가 차기 시즌에는 리버풀에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친정팀 AS로마까지 영입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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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일(한국시각) '살라가 이적설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살라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은 낮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살라의 전 소속팀인 AS로마가 살라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문제는 살라의 주급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연봉 2100만 파운드(약 410억원)를 수령 중으로 알려졌다. 반면 로마의 현재 최고 주급자는 1100만 파운드(약 210억원)를 수령 중인 파울로 디발라다. 격차가 큰 상황이기에 주급 삭감이 불가피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구애를 받고 있는 살라가 주급까지 삭감하며 친정팀으로 돌아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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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살라가 이탈한 리버풀은 최근 브라이턴, 토트넘, 울버햄튼을 잡아내며 리그 3연승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순위도 4위까지 도약했다. 살라와 이별을 고려하는 리버풀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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