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하다 병세 악화되며 영면
현역 시절 현대·히어로즈·SK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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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00년대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했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새해 첫날 별세했다. 향년 50세.
야구계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간경화와 폐암으로 투병하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전준호 전 코치는 동산고를 졸업하고 1994년 태평양 돌핀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입단 당시 포수였지만 투수로 전향한 그는 1995년 1군에 데뷔했고 1996년부터는 태평양을 인수한 현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전준호 전 코치는 선발과 불펜에서 맹활약하며 현대의 '투수 왕국' 한축을 담당했다. 특히 2006년엔 30경기에서 14승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승률 0.778을 기록한 그는 당시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던 '괴물 투수' 류현진(한화·0.750)을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2007년까지 현대에서 뛰다 팀 해체 후 2008~2009년엔 히어로즈 소속으로 뛰었고, 이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로 팀을 옮겨 2011년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다 은퇴했다.
전준호 전 코치의 통산 기록은 339경기(2완투) 1056⅓이닝 55승47패 7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4.50, 633탈삼진 등이다.
현역에서 물러난 후엔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잠시 활동했고, 이후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 유망주 육성에 나섰다.
유가족으로는 어머니와 2명의 딸, 형 등이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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