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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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박지수가 우한 싼전을 떠났다.
박지수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우한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 우한은 내 마음속에 언제나 특별한 곳으로 남을 거다. 감사드린다"고 우한을 떠나기로 한 결정을 직접 발표했다.
박지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이다. 1994년생인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15년 경남 FC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8년, 철벽같은 수비로 경남의 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K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우뚝 섰다.
이후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2019년 중국의 거함 광저우 헝다에 입단해 두 시즌 동안 56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병역 의무를 위해 2021년 수원FC 임대를 거쳐 김천 상무에서 복무한 그는 전역 후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 입단이라는 깜짝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늦깍이 나이에 유럽 진출에 도전하면서 후반기 14경기 1도움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너무 낮은 조건 탓에 현실적 선택을 고려해 다시 중국 무대로 발을 돌렸다. 우한 싼전으로 향한 그는 2023시즌 후반기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모든 공식전 1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2024시즌엔 리그 29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엔 구단의 재정난으로 연봉 미지급이라는 이슈가 있었음에도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입지가 단단해졌고, 리그 26경기 1골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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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중국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중국 '소후 닷컴'은 지난 달 "산둥 타이산의 수비수 루이스 로페스가 팀을 떠날 경우 산둥은 박지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박지수는 로페스를 능가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 즉각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일단 우한을 떠나는 건 확정이다. '소후 닷컴'은 "박지수가 보여준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는 많은 팬의 찬사와 인정을 받았다. 팀이 잔류를 위해 사투를 벌이던 여정 속에서 그는 국면을 전환하는 핵심 인물로 우뚝 섰다.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핵심 선수가 시즌 종료 후 쓸쓸히 팀을 떠나게 된 배경에는 깊은 의문이 남는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북 현대 등 국내 복귀설도 거론되는 가운데 박지수의 선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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