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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5 (월)

    울버햄튼, '1골 1도움' 황희찬 덕분에 해냈다…작년 8월 개막한 뒤 '새해 첫 경기, 마침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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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쿠팡플레이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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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박진우]

    황희찬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감격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20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1승 3무 16패(승점 6점)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울버햄튼은 벼랑 끝까지 몰려 있었다. 지난 시즌 가까스로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이번 시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지난 11월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 롭 에드워즈 감독을 데려왔다.

    그럼에도 이날 전까지 승리는 없었다. 울버햄튼은 19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0승 3무 15패(승점 3점)를 기록하며 의심의 여지 없는 '강등 1순위'로 꼽혔다. 시즌 중반을 넘어선 시점, 울버햄튼에게는 승리가 간절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마테우스 마네의 맹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시작부터 도움을 올린 황희찬이었다. 전반 4분 마네가 환상적인 턴으로 상대를 벗겨냈고, 박스 좌측으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패스를 건넸다. 황희찬은 수비를 한 명 앞에 둔 상황에서 개인기를 활용해 상대를 제치며 그대로 측면으로 돌파한 뒤, 왼발 컷백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존 아리아스가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다음은 황희찬의 차례였다. 전반 30분 마네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비디오 판독(VAR) 이후 페널티킥이 인정됐고, 키커로 황희찬이 나섰다. 황희찬은 골문 중앙으로 자신감 있게 슈팅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울버햄튼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마지막은 마네가 장식했다. 전반 42분 마네가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았다. 수비 한 명을 가볍게 벗겨낸 이후, 가까운 골대를 향해 오른발 낮은 슈팅을 시도한 것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3-0 승리를 챙겼다.

    새해 첫 경기, 지난 9월 시작된 시즌 '첫 승'을 거둔 것이었다.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알린 경기였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 바로 위인 '19위' 번리와의 격차는 승점 6점,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여전히 승점 8점이다. 울버햄튼은 현 기세를 유지해 연승을 거둠으로써 강등권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황희찬은 아쉽게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반 13분경 드리블 과정에서 상대와 발이 부딪혔는데, 끝까지 수비를 행한 뒤 그대로 쓰러졌다. 황희찬은 곧바로 교체됐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절뚝이는 모습이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고, 구단이 상태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포투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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