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이준익 감독 "故안성기, 늘 한결 같았다…감사한 맘으로 보내드려야" [직격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준익 감독이 배우 故안성기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오전 이준익 감독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정말 감사하면서 그 분을 기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2006년 개봉한 영화 '라디오 스타'로 안성기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성기와 박중훈이 출연한 '라디오 스타'는 개봉 20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안성기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감독은 "제 입장에서 가장 고마웠던 것은, 영화에서 뿐만이 아니라 영화 바깥, 현장에서 후배들과 동료들에게 정말 아름다운 마음씨를 똑같이 일관되게 보여주셨다는 것이다"라며 고인의 따뜻했던 인품을 언급했다.

    이어 "고인을 향한 어떤 상투적인 수식어들은, 아무리 많이 달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후배들이 그 분의 아름다운 마음에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잘 보내드리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다"라며 거듭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안성기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중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지난달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입원한 지 6일 만이다.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안성기는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중 재발해 계속해서 치료를 이어왔고, 지난 주 병원 이송 소식이 알려진 뒤 입원 6일 만에 끝내 눈을 감았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된다.

    명예장례위원장은 신영균이, 배창호 감독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신언식 직무대행,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이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운구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영화 '라디오 스타' 스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