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캡쳐 | RTL스포르트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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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에 관해 후회하는 발언을 ‘또’ 했다.
RTL스포르트가 29일 공개한 인터뷰를 보면 클롭 감독은 “데려오고 싶었지만 결국 함께하지 못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지체 없이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그는 얼굴을 찡그리며 “내 실수다. 내가 놓쳤다. 그땐 충분한 확신이 없었다”라며 후회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그는 “리버풀 시절 영입하지 못한 선수 가운데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 유일한 선수는 손흥민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라며 “손흥민은 리버풀의 스타일에 완벽히 어울렸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은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정확히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시기와 같다. 두 사람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적으로 만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이끌던 시절 손흥민은 바이엘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손흥민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가나와 경기 후 관중에 인사를 하고 있다. 2025. 11. 18.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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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127골 71도움을 기록하며 최정상급 윙어로 활약했다.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의 전성기를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도 통산 7골을 기록했다. 클롭 감독에게는 ‘악몽’ 같은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활약상과 강점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리버풀로 데려오지 않을 것을 더 후회할 수밖에 없다.
만약 손흥민이 리버풀에 합류했다면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그 최강의 윙어 조합을 구축했을지도 모른다.
클롭 감독은 2024년 리버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레드불 풋볼 그룹에서 글로벌 축구 총괄로 일하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이 돌기도 했지만, 본인이 직접 나서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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