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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비롯한 한화 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한화는 지난 29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류현진과 새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류현진은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인 왕옌청의 통역에게 "(왕옌청은) 피칭한 다음 날 (훈련) 뭐 다르게 해? 아니면 똑같이 해?"라고 물었다. "캐치볼만 평소보다 가볍게 한다더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후 류현진이 캠프 첫 불펜 피칭을 위해 이동하려 하자 왕옌청이 직접 공을 건네줬다. 흔쾌히 공을 받은 류현진은 미소 지으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인구를 가리켰다. WBC 공인구로 투구하려 했던 것. 왕옌청은 웃으며 자신의 공을 다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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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동료들, 특히 새 얼굴들의 훈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류현진은 첫 불펜 피칭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는 "좋았다. 전체적으로 투구 밸런스가 괜찮았던 것 같다. 첫 피칭이지만 40구 정도 던졌다"며 "패스트볼 위주로 많이 던지며 투구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잘 된 것은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는 것이다. 다만 처음이라 변화구 제구는 조금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스프링캠프 첫 턴에서 불펜 피칭한 게 정말 오랜만이다. (3월 초 개막하는) WBC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했다"며 "페이스는 좋다.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도 분명히 이 시기에 불펜 투구를 시작하고 팀에 합류했다. 부담되거나 몸에 무리가 되는 것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부터 20~21일까지 사이판에서 진행된 WBC 대표팀의 1차 캠프에도 다녀왔다. 류현진은 "날씨가 진짜 덥고 습했는데 투수들이 몸 만들기엔 아주 좋은 장소였다. 추우면 근육이 경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몸을 잘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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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투수조 분위기는 너무 좋다.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왔다. 이번 턴에 다들 바로 투구를 시작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며 "계속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내가 만들겠다"고 전했다. 허리 숙여 꾸벅 인사하기도 했다.
지난해 한화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LG 트윈스의 벽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다. 류현진은 "올 시즌 목표는 정말 딱 하나다. 지난해 마지막에 아쉬움이 컸다"며 "개인적으로는 중간에 한 번 부상이 있어 며칠 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그런 부분을 줄이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경문) 감독님께서 첫 미팅 때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는 마지막에 다 같이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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