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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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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7년 만에 격투계 전격 복귀... 행정가로 변신해 아시안게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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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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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한민국 격투기의 상징인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7년의 공백을 깨고 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이번 복귀는 단순한 선수 복귀를 넘어 종합격투기(MMA)를 정식 엘리트 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한 행정가로서의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MMA연맹은 최근 최홍만을 연맹 부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공식적인 활동이 없었던 그는 이번 선임을 통해 20년 전 씨름계를 평정하고 K-1 무대에서 활약하던 스타에서 대한민국 격투기 행정을 설계하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가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징성은 연맹의 대외 영향력 강화에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최홍만 부회장의 이번 복귀는 2026년 9월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이다. MMA가 아시안게임 사상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그는 대한체육회 가맹과 국가대표 선발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 기틀을 마련하는 중책을 맡았다. 특히 일본 격투기계의 생리를 잘 아는 만큼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비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 은둔 생활을 이어오던 최홍만은 2025년 방송계 복귀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씨름에 이어 두 분야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행정가 활동과 더불어 팬들을 위한 마지막 은퇴 경기 준비도 병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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