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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처음으로 너와 말하고 싶지 않아졌어, 꺼져 버려" 리버풀전에서 PK 결승골 넣은 홀란, 절친과 뒷이야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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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승리 앞에서 우정을 잠시 접어뒀다. 그만큼 승리가 간절했던 엘링 홀란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두 싸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경기에서 맨시티는 까다로운 상대인 리버풀을 잡으며 흐름을 탔다.

    경기 결과는 더 극적이었다. 후반 29분 리버풀의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리버풀이 먼 곳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소보슬라이는 환상적인 중거리 프리킥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키커로 나선 홀란이 역전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자연스레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된 홀란은 경기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페널티킥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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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소보슬라이가 페널티킥 전에 나에게 말을 걸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처음으로 너와 대화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다. 꺼져라"라고 답했다"라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소보슬라이는 홀란의 페널티킥에 앞서 대화를 통해 그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홀란은 대화를 거부하며 페널티킥에 집중했다.

    흥미로운 점은 두 선수가 평소 절친한 관계라는 것이다. 홀란은 과거 2019년부터 1년 동안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활약했다. 소보슬라이 역시 2018년부터 3년 동안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고, 이곳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승부 앞에서 우정은 없었다. 홀란은 중요한 페널티킥을 앞둔 상황에서 친구의 방해 공작을 무시했고, 결승골을 작렬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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