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39살 노장 시바 마사키의 보드에서 '금지물질'인 불소가 검출된 것. 시바는 예선 1차 주행을 마친 뒤 장비 검사에서 불소가 검출돼 예선을 다 마치지도 못했다. 정작 본인은 "나는 보드에 손을 댄 적이 없다"며 억울해했다.
시바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 평행대회전 코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예선 1차 주행에서 레드코스 16명 가운데 15위에 그친 가운데, 2차 주행을 앞두고 실격 판정을 받았다.
사유는 불소 검출. 시바는 "보드에 바른 왁스에서 불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실격됐다"며 "언제 어느 타이밍에 불소가 들어갔는지 모르는 상태다. 나는 (경기 외에는)보드를 만지지 않는다. 왁스도 스태프에게 맡긴다. 같은 스태프가 왁스를 바른 다른 보드에서는 불소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개인 두 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39살 노장은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시바는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알고 싶다"며 "꿈인가 싶을 정도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시바는 "보드의 절반은 문제가 없었지만, 아래쪽 절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사 담당자도 10~15회 검사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양성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왁스 작업을 하는 왁스 캐빈이라는 곳이 있다. 의심하고 싶지는 않지만 누군가 들어가지 않았는지, CCTV가 있다면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종목에서는 한국 스노보드 대표팀 맏형 김상겸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상겸은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메달이자, 동·하계를 통틀어 대한민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