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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휴민트' 박정민 "멜로 '꼴값'떤다 뭇매 맞기 싫어…신세경 군시절 팬이었는데"[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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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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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정민이 '휴민트'로 신세경과 멜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개봉을 앞둔 배우 박정민이 9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정민은 앞서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연인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이후 그의 멜로 연기를 향한 기대감이 뜨거웠던 차에 '휴민트'로 신세경과 멜로 호흡을 선보이게 됐다.

    이에 대해 박정민은 "물론 어릴 때부터 로맨스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 그런 걸 보고 울기도 하면서 너무 좋아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제 인생에 저런 영화는 찍을 일이 없을 것이다' 저 혼자 생각했다. 보시다시피 자기 거나 충분히 하려고 하다 보니까, 어울리지 않는 꼴값 떤다는 뭇매를 맞고 싶지 않다. 최대한도 아니고 당연히 없을 거다 생각했다. '휴민트'도 그런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멜로를)안 해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울리지 않을 거란 건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수요가 많이 생기지 않았느냐'는 반응에 "앞으로는 고려해 보겠다. 진짜로 대본이 거의 안 들어왔다. 아예 안 들어왔단 건 거짓말이지만 진짜 열다섯 개 들어오면 그중에 하나였다. 선택의 폭도 좁았다. 너무 재밌고 좋은 게 있으면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VIP 시사회에서 "군대에 있을 때부터 신세경 씨 팬이었는데 꿈을 이루게 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그 관이 신세경 씨 초대관이었다. 다 같이 입을 모아서 해준 거여서 과장되게 말한 것이 있다. 아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훌륭한 배우였지 않나. 저도 군대 있을 때 '하이킥'을 보면서 엄청 팬이 됐다. 늘 신세경이란 배우를 언젠가는 만나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도 있고 이렇게 어떻게 기회가 돼서 연인의 관계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운 좋게 이렇게 만나서 굉장히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건 신세경 피셜이다. 현장에서 자기는 그렇게까지 마음을 빨리 여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거다. 스태프나 배우들이나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배우이다. 그런데 뭔가 이렇게 저희랑 있는 게 재밌었나 보다. 타지에 있으니까 좀 더 마음을 빨리 열어주고, 재밌게 시간을 보냈다. 저희를 좋아해 준다는 게 굉장히 저도 마음이 편해지고 좋더라.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도 집중력이 '어떻게 이렇게 하지' 싶을 정도로 확 사람을 압도하는 게 있다. 그런 걸 보면서 좀 놀랐다. 신세경이 좋은 배우인 건 알고 있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이 정도 힘이 있는 배우였나'는 대면하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니까. 하는 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신세경과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이하 두쫀쿠)를 만든 영상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박정민은 "저도 만들었다"며 "다들 '신세경이 만든 두쫀쿠 맛있었냐'고 하는데 나도 한 거라고 같이 한 건데 왜 그러냐고 했다. 과정은 엉망이었다 사실상 신세경도 할 줄 몰라서 써와서 본 거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그 이전에 두쫀쿠를 두 번 먹어봤는데 이런 말씀 그렇지만 별로 제 취향이 아니었다. 왜 이렇게 난리지 하는 맛이었는데 그때 그걸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제가 받아놓고 하루 있다 먹고 그랬는데 '바로 먹는 맛이 있구나' 너무 맛있더라. 해준이 형은 그걸 아이들과 하겠다고 재료를 가져가셨다. 아직 안 하신 거 같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정민은 이번 작품에서 보위부 요원 박건 역을 맡았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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