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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선수단의 이동 여건 변화다. 축구협회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부터 선수단 전원에게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여자 대표팀이 국가대표로서의 최소한의 권리와 훈련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전달했던 성명서에 대한 응답이자, 구체적인 지원 체계가 확립된 결과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뿐만 아니라 아시안컵, 올림픽 등 주요 공식 대회 본선에서 장거리 이동이 발생할 경우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석 지원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며 "태극마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자대표팀과 달라 '특혜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던 이동권 문제는 결국 선수들의 회복과 직결되는 필수 조건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신상우호의 목표는 명확하다.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와 함께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상위 6개 팀까지 월드컵 직행권이 주어지는 만큼, 8강 이상의 성적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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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20년 만의 우승을 일궈내며 가능성을 입증한 대표팀은 이제 더 큰 무대를 바라본다. 체력 소모가 극심한 토너먼트 대회에서 비즈니스석 이용을 통한 피로 해소는 선수들에게 천군만마와 같다. 환경의 변화가 성적의 변화로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이유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소집되어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뒤 19일 호주로 향한다. 이란, 필리핀,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아시아 제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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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DF : 신나영(브루클린 FC, 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 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 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 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미국), 전유경(몰데FK, 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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