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4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올해의 탈출상' 수상할라...토트넘, 진짜 강등 보인다! 뉴캐슬전에서 1-2 패배→리그 16위 추락, 강등권과 승점 5점 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끝없는 부진의 터널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고개를 떨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너지며 리그 8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졌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적절한 시기에 팀을 떠났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뉴캐슬에 1-2로 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했고, 시즌 중반을 지나며 순위 경쟁에서도 점점 밀려나는 모양새다.

    이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는 도미닉 솔란케가 배치됐고, 양 측면에는 사비 시몬스와 윌손 오도베르가 자리했다. 중원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코너 갤러거가 맡았으며 수비 라인은 제드 스펜스, 미키 반 더 벤, 라두 드라구신, 아치 그레이가 구축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뉴캐슬 역시 같은 전형으로 대응했다. 하비 반스와 앤서니 고든, 안토니 엘랑가가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했고, 제이콥 램지와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 윌록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은 댄 번, 스벤 보트만, 티아우, 키어런 트리피어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경기 전부터 두 팀 모두 공격적인 색채가 뚜렷해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됐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전반 7분 시몬스가 오른발로 첫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곧이어 윌록도 슈팅으로 응수했으나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11분에는 반스가 엘랑가의 낮은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킥으로 연결하며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지만 비카리오가 빠르게 반응하며 실점을 막아냈다.

    경기 흐름이 이어지던 가운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0분 오도베르가 반스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쓰러지며 통증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지만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결국 텔이 급히 투입됐다. 공격 전개에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던 토트넘에게는 뼈아픈 장면이었다.

    뉴캐슬은 전반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44분 윌록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숨을 돌리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추가 시간에 균형이 깨졌다. 전반 추가시간 5분 윌록의 크로스에서 시작된 혼전 상황이 화근이었다. 티아우의 첫 헤더는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티아우가 다시 밀어 넣으며 뉴캐슬이 리드를 잡았다. 홈에서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전반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 벤치는 변화를 선택했다. 비수마 대신 팔리냐를 투입해 중원 장악력을 높이려 했다. 그러나 초반 주도권은 뉴캐슬 쪽으로 기울었다. 연이어 슈팅이 이어졌고, 토트넘은 수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시간이 흐르며 토트넘도 반격의 실마리를 찾았다. 텔을 중심으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뉴캐슬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후반 19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사르의 헤더가 문전으로 흐르자 그레이가 재빠르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장은 단숨에 열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불과 4분 뒤 다시 균형이 무너졌다. 후반 23분 고든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정확한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를 받은 램지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수비를 스치며 골문 구석을 갈랐고, 뉴캐슬이 다시 앞서 나갔다.

    토트넘은 즉각 승부수를 던졌다. 갤러거를 불러들이고 콜라 무아니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이후 경기 양상은 사실상 토트넘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후반 29분 텔의 헤더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후반 34분에는 드라구신의 헤더가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질수록 토트넘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추가시간에 접어들어 반 더 벤이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허공을 갈랐다.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주심의 종료 휘슬과 함께 토트넘은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경기 무승 행진에 빠졌다. 동시에 강등 위기에 놓였다. 16위 토트넘의 승점은 29.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고작 5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진이 계속되자,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적절한 시기에 탈출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커리어 역사상 본인의 첫 우승을 일궈낸 손흥민은 작년 여름 미련없이 토트넘을 떠났다. 그가 떠난 후, 토트넘은 완벽히 추락 중이다. 이에 축구 팬들은 손흥민을 향해 "올해의 탈출상을 받아야 한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