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는 롯데 선수들의 이야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유는 고승민이 대만 타이난 스프링캠프에서 성추행을 했고, 나승엽과 김동혁, 김세민이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롯데는 지난해 7월까지만 하더라도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와 함께 상위권 경쟁을 펼칠 정도로 기세가 좋았다. 하지만 8월부터 좋은 흐름이 꺾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2017년 이후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구단 불명예 기록을 쓰게 됐다.
이에 롯데는 지난해 미야자키 스프링캠프 때부터 강도높은 훈련을 가져가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그런데 13일 찬물을 끼얹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불법 도박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비롯해 고승민이 성추행 의혹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
영상을 확인해 보면 고승민과 해당 업장의 여 종업원 간의 불필요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승민과 롯데는 성추행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종업원을 부르기 위해 액션을 취하던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의도를 갖고 성추행을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서 고승민과 해당 업장 관계자들 간에 실랑이는 없었다. 불필요한 접촉 이후에도 해당 업장에서는 이와 관련해서 아무런 컴플레인도 없었다.
문제는 해당 업장의 방문이다.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방문한 장소가 대만 내에서도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였던 것이다. 이는 명백히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이에 롯데 관계자들도 곧바로 사안을 확인하고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업장은 불법으로 확인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해당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 시킬 예정이다. 또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즉각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내리겠다"며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는 모두가 구단의 불명예 역사를 털어내기 위해 쉴 틈 없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동안 KBO리그에서는 불법 도박은 물론 음주운전과 관련해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발생했다. 때마다 당사자들은 결코 가볍지 않은 징계를 받아왔다.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 또한 이와 관련된 소식을 꾸준히 접해왔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습효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SNS가 발전함에 따라 국내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행동의 조심함이 필요한 시대지만 '외국이니까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구단에 날벼락을 떨어뜨렸다.
이 사안을 대만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억울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KBO 규약에 따르면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30경기 이상 출장 정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굳이 엮고 싶지 않지만,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는 이유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만큼 선수단 기강이 해이해져 있다고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 코칭스태프, 선배들의 잘못도 아니다. 이는 오롯이 해당 선수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이 문제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9년 연속으로 늘리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만 피해를 보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