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신지아가 지난 6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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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키즈’들이 빙판 위 당찬 도전이 시작된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국가대표 신지아(세화여고)와 이해인(고려대)은 18일 오전 2시45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시작하는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총 29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쇼트 프로그램 상위 24명이 오는 20일 오전 3시에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 진출한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14번째로 나서고, 이해인의 순번은 15번째다.
두 선수 모두 첫 올림픽 무대다. 이 가운데 예열을 마친 신지아가 재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 피겨 팀 이벤트(단체전)에 출전, 여자 싱글서 기술점수(TES) 37.93점, 예술점수(PCS) 30.87점, 합계 68.80점을 기록, 10명의 출전 선수 중 4위에 자리했다. 다만 한국 피겨는 단체전 팀 순위 7위에 그쳐 상위 5개 팀이 경쟁하는 프리스케이팅 단계에 오르지 못했다.
신지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다. 국제전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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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역시 이번 대회가 올림픽 데뷔전이다.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로서 큰 발자취를 새겼다. 한국 선수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나온 세계선수권 메달이었다.
돌고 돌아,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다시 호령할 기회가 왔다. 이해인은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신지아에 이어 2위로 밀라노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아 이번 쇼트프로그램 연기로 첫선을 보이게 된다.
이 둘이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건 2014 소치 대회서 나온 김연아의 은메달 이후 12년 동안 허락되지 않았다.
한국 피겨의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 도전이기도 하다. 앞서 남자 싱글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간판스타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이 3위 사토 순(일본·274.90점)에게 단 0.98점 차로 밀리는 등 최종 4위(273.92점)로 입상을 놓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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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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