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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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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수가 여직원에 손 내밀었다” 성추행 의혹...대만 매체 “혐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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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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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스프링캠프 기간 중 롯데 자이언츠 일부 선수들이 현지 불법 게임장에 출입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롯데 측은 한 선수가 게임장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피해 여성과 관련된 인물로 추정되는 대만인 A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가 봄 전지훈련을 위해 대만에 왔다”며 “그런데 왜 서비스 직원에게 돼지손을 내미느냐”고 적었다.

    ‘돼지손’은 대만 현지에서 타인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지는 행위를 빗대는 표현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어 “야구 선수들이 손 조절도 못 하는데 구단의 선수 관리에도 문제가 있다”며 “이미 이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승민이라는 이름이 한글, 한자, 영문으로 표기했다.

    롯데는 불법 장소 방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해당 선수는 종업원을 부르기 위한 제스처였을 뿐 의도적인 신체 접촉은 아니었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조사 결과서도 성추행 혐의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대만 매체 ‘ET 투데이’는 피해 당사자가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 피해를 부인하며 고소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롯데 구단은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등 4명이 대만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를 위반한 행위”라며 해당 선수들을 즉시 귀국 조치하고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추가 조치가 결정될 때까지 훈련 대상에서 제외된다.

    KBO 규약 제151조에 따르면, 등록 선수가 도박(불법 인터넷 도박 포함)을 했을 경우 1개월 이상의 참가활동 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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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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