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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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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센터백 빅딜 신호탄! 김민재 PL행 배당률 급락…"런던행 가능성 치솟는다"→프리미어리그 이적설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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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9)에 대한 이적 제안에 점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치솟으면서 베팅 사이트가 내건 한국인 센터백 차기 거취에 관한 선택지 중 잉글랜드 구단 칸 배당률이 급락하는 현상까지 빚어졌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수비수 김민재에 대한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그의 팀 내 입지가 3순위로 유지될 경우를 전제로 한 판단이며 첼시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 근육 부상에서 회복했음에도 꾸준히 벤치에 머무는 역할이 이어지면서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뮌헨의 스쿼드 운영 전략에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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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의 출전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올여름 한국인 센터백에 대한 이적 제안에 "점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이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이번 이적은 간헐적인 출전으로 경기 감각 유지에 영향을 받는 김민재에게 현실적인 리셋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풋볼 트랜스퍼스뿐 아니라 영국과 독일, 양국 언론이 동시에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집중 보도하는 실정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최근 독일 '스카이'의 저명 기자 크리스티안 폴크 보도를 인용해 "뮌헨의 태도 변화는 김민재가 다요 우파메카노-요나탄 타에게 (완벽히) 밀려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서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에 뮌헨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주급은 약 15만 파운드(약 2억9000만 원) 수준이다.

    팀 내 6번째로 높은 주급이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 중 선발 출전은 12경기에 그치고 있다. 다만 기량 하락에 관한 우려는 적은 편이다. 피치만 밟으면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고 와중에 헤더로 1골까지 기록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 경쟁력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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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지난해 4~6월에 아킬레스건 문제로 프리시즌 출장이 여의치 않았다. 이어 같은 해 12월 20일부터 31일까진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잠시 이탈했다.

    다만 지난 1월 이후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해 꾸준히 피치를 밟고 있다. 특장점인 공중볼 장악과 92%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은 여전히 강점으로 꼽힌다. A매치 통산 75경기를 소화한 그는 소속팀에서의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여전히 한국 대표팀에서 위상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떠난 뒤 팀 개편에 나선 첼시는 2032년까지 계약한 리암 로지니어 감독 체제에서 수비 보강을 모색 중이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강한 전방 압박 전술 경험을 갖춘 선수로 로지니어 감독의 하이 프레싱 시스템과도 좋은 궁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웨슬리 포파나와 합을 맞출 경우 첼시가 앓고 있는 상대 역습 상황 시 기민하지 못한 대응 약점도 큰 폭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토트넘 역시 '코리안 몬스터' 동향을 주목하는 팀 중 하나다. 이달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시즌 종료까지 임시 지휘봉을 맡긴 이고르 투도르 체제에서 수비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꾀하고 있다.

    김민재는 투도르 감독의 '조직적인 백3 축구'에 부합하는 수비수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 경쟁 속에서 후방 라인을 안정시켜 줄 베테랑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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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구단의 관심은 나폴리에서의 세리에A 우승과 올해의 수비수 수상 등 김민재의 검증된 커리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큰 리스크 없이 즉시 전력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종아리·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잉글랜드 특유의 빠른 템포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을지는 관건으로 남아 있다.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으로 현재 김민재 시장 가치는 약 2200만 파운드(약 430억 원)로 평가된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뮌헨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측면에서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유망주 기용이나 미드필더 보강 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2029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온순한'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올 시즌 리그에서 단 15실점만 허용한 타–우파메카노 조합을 우선시하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은 유럽대항전에서 장기 생존을 노리는 상황에서 타 포지션 전력 보강과 고연봉 로스터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두루 기대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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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시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선(先) 반영되는 양상이다.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와 관련해 프리미어리그 구단 배당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뮌헨 잔류 가능성이 출전 비중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김민재의 침착성은 첼시에서 후방 빌드업을 중시하는 로지니어 감독 철학에 부합하며 젊은 스쿼드에 리더십을 더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토트넘에선 공중볼 경합 승률 65%에 달하는 그의 대인 수비 능력이 투도르 감독의 역습 대응 전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며 미키 판더펜과 조합도 (유력히) 거론된다. 다만 벤치 대기 시간이 길어지며 나타난 경기력 저하로 정상 컨디션 회복을 위해선 꾸준한 선발 출장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뮌헨의 최종 결정은 '스쿼드 균형'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더불어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더 중요한 역할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매력과 맞닿아 있다고 짚었다.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3월 이후 김민재 경기력이 협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뮌헨은 3000만~4000만 파운드(약 586~781억 원) 수준의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 금액은 높은 수익과 스쿼드 개편 사이 최적의 균형점을 의미한다.

    현시점 재정적 여유를 갖춘 첼시가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평가받긴 하나 투도르 체제 토트넘은 즉각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반대 급부로 제시하고 있다. 거금과 주전 보장이란 두 실리가 정면 충돌하는 모양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이번 김민재 이적설은 엘리트 축구계에서 벤치 멤버의 좌절이 얼마나 빠르게 이적 시장 기회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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