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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끝내 뮌헨 떠난다! "연봉 150억 韓 괴물 수비수의 위기" 뮌헨 '매각 검토' 공식화…최소 이적료 580억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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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거취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 선수 본인의 의사와 별개로, 소속팀 뮌헨은 올여름 한국인 센터백을 매각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며 “뮌헨이 협상 가능한 자세를 보이면서 적정 이적료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민재의 출전 비중 감소를 짚으면서도 “경험 많은 수비수를 더하는 선택은 첼시의 기존 영입 기조를 벗어나더라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최근 유럽 축구계에선 뮌헨이 김민재 이적 제안에 점차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 잇따른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자 베팅 시장에서도 잉글랜드 구단행 배당률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19일 “뮌헨은 김민재의 팀 내 입지가 계속 3순위에 머물 경우 올여름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첼시와 토트넘이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벤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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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 활용도는 분명 이전과 달라졌다. 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 조합이 우선 순위를 점한 가운데 김민재는 간헐적인 출전 속에 경기 감각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현지에선 “이번 여름 이적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리셋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독일과 영국 언론 시선도 비슷하다. 영국 '트리뷰나'는 독일 '스카이'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현재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라고 적었다. 이는 뮌헨의 태도 변화 배경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며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당시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약 820억 원), 주급은 약 15만 파운드(약 2억9000만 원)로 팀 내 최상위권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은 12경기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과 달리 기량에 대한 평가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김민재는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아킬레스건과 근육 부상 이력이 있었지만 1월 이후 몸 상태는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공중볼 장악력과 90%를 웃도는 패스 성공률 역시 여전한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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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는 새 감독 체제 출범과 함께 수비진 개편을 모색 중이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의 강한 전방 압박 전술을 경험한 센터백으로 리암 로지니어표 하이 프레싱에도 빠르게 녹아들 수 있는 자원으로 분류된다. 기존 수비진이 노출해온 역습 대응 약점을 보완할 카드로도 거론된다.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예의주시하는 구단이다. 시즌 중 감독 교체 이후 수비 안정이 최우선 과제가 됐고 조직적인 백3 시스템에 익숙한 김민재는 이고르 투도르호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가치 역시 현실적인 협상 구간에 접어들었다. 트란스퍼마르크트 기준 김민재의 현재 몸값은 약 2200만 파운드(약 430억 원)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뮌헨은 3000만~4000만 파운드(약 584~779억 원) 수준의 제안이라면 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는 재정적 부담 완화와 스쿼드 재편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베팅 시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선반영되고 있다. 뮌헨 잔류 배당률은 점차 하락하는 반면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은 꾸준히 힘을 얻고 있다.

    관건은 남은 시즌 김민재의 경기력이다. 3월 이후 출전 내용이 협상 테이블에서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전 보장과 이적료, 두 갈래 선택지가 교차하는 가운데 김민재의 여름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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