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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대회 내내 부정 의혹에 시달렸다. 논란의 중심에는 바이스 스킵 마크 케네디가 있었다.
데이비드 슈메이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 CEO는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테니스의 풋폴트나 농구의 트래블링과 같은 종류의 규칙 위반일 뿐”이라며 “르브론 제임스가 골을 향해 네 걸음을 걸었다고 해서 그를 ‘부정 선수’라고 부르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소셜미디어에서 큰 논란이 일어난 것은 이해하지만, 그것을 부정행위로 보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예선 라운드에서 발생했다. 스웨덴의 오스카르 에릭손이 캐나다 선수 케네디가 스톤을 놓은 뒤 다시 접촉했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컬링은 심판 개입이 제한적이고 선수 자율에 크게 의존하는 종목이기 때문에 파장이 더욱 컸다.
논쟁 과정에서 케네디는 격한 욕설을 동반한 항의를 하며 분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슈메이커 CEO는 “케네디가 사용한 표현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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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목에 건 뒤 케네디는 “이번 주 팀이 겪은 일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내 감정이 앞섰고, 동료들을 위해 싸웠다. 절대 물러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 일을 극복했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더 약한 팀이었다면 무너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는 논란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이중 접촉’ 사건은 오랫동안 논쟁거리로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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