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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지금 순위는 말이 안 된다" 반더벤 분노 폭발! 리그 9경기 무승→강등권과 4점 차 추락에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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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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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오관석 기자) 미키 반더벤이 팀의 심각한 부진을 두고 공개적으로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선수단의 각성을 촉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9경기 무승에 빠지며 7승 8무 12패(승점 29),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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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경기 초반 강한 압박으로 아스날을 흔들었다. 전반 32분 에베레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랑달 콜로무아니가 데클란 라이스의 실수를 유도하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아스날의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 후반 2분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후반 16분과 49분 다시 에제와 요케레스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결국 무너졌다.

    충격적인 최근 흐름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홈 14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고, 아스날전까지 포함해 벌써 여덟 번째 홈 패배를 기록했다. 여기에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강등권과의 격차도 불과 4점으로 좁혀졌다. 이대로라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강등, 그리고 1977년 이후 49년 만의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현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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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 미키 반더벤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토트넘같이 좋은 시설과 큰 규모를 갖고 있는 클럽이 이런 순위에 있는 건 용납할 수 없다. 결과는 훨씬 더 좋아야 한다"고 말하며 현재 성적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팬들의 실망감에 대해서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팬들이 실망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상황을 바꾸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패배 이후 라커룸 분위기나 회의는 정말 힘들다. 그래도 반드시 뒤집기 위해 모든 걸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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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현재 부상과 징계로 빠진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남은 선수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특히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는 "지금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반드시 나서야 한다. 젊은 선수들에게 팀을 끌고 가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며 "최후방에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있고, 중원에는 주앙 팔리냐가 있으며, 도미닉 솔랑키도 경험이 많다"고 말하며 베테랑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새 감독 이고르 투도르 체제에서도 반등에 실패하며 위기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즌 막판까지 강등권 싸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으로 남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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