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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4 (화)

    ‘11년 307억+포스팅 허용’ 노시환 ML 도전, 얼마나 진심인가요? “그 정도 선수 되면 당연히 ML 가고 싶죠” [오!쎈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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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오키나와(일본), 최규한 기자]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야구 대표팀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들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2회초 무사 1루 상황 대표팀 노시환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2.23 / dreamer@osen.co.kr


    [OSEN=오키나와,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연장계약에 메이저리그 포스팅 허용 조건을 포함시킨 이유를 밝혔다.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선발된 노시환은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7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노시환은 이날 경기에 앞서 소속팀 한화와 11년 최대 307억원 계약을 발표했다. 한화는 “계약 조건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으로,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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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최규한 기자] 야구 대표팀 노시환. 2026.02.21/ dreamer@osen.co.kr


    한화 손혁 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해보니까 한 포지션에서 선수를 키우는게 참 어렵더라. 만약 (노)시환이가 FA가 된다면 우리가 잡는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물론 307억원이 많은 돈이다. 그렇지만 만약 (노)시환이가 올해 40홈런을 친다면 사실 4년 계약을 기준으로 훨씬 많은 돈을 쓰게 될 수도 있다. 각 팀의 목표가 되는 A급 선수들은 지금도 연간 30억원을 왔다갔다 한다. 그런 점들을 계산하면서 결정을 했다”고 11년 계약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용한다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노시환이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면 11년 307억원 계약은 자동으로 파기된다.

    “나도 메이저리그 꿈이 있다”고 말한 노시환은 “구단에서도 나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신 것 같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그렇게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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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최규한 기자] 한화 손혁 단장-김경문 감독. 2026.02.21/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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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 단장은 “포스팅을 허용하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다. 메이저리그 꿈이 있는 선수”라면서 “그런 생각도 해봤다. (류)현진이가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때 한화 유니폼을 입고 가는 팬분들이 많더라. 우리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면 팬분들의 자부심도 생긴다. 또 한화 그룹, 우리 팀 구성원들도 그런 모습을 보면 자부심을 가지게 되니까 그런 부분도 고려를 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한국 복귀시에 원소속팀에서 4년을 더 뛰어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손혁 단장은 “시환이 정도 선수가 되면 메이저리그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도 어리지 않나. 메이저리그에 가서 배우는 것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나는 시환이가 남아서 10년 동안 매년 30홈런을 쳐주는 것이 더 좋지만 본인이 그런 꿈이 있으면 도전할 기회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또 메이저리그에 갔다오면 다시 우리 팀으로 오게 된다. 그래서 포스팅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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