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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던 헤수스 카사스(53)가 싱가포르 라이언 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라이언 시티는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헤수스 카사스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스페인 출신 감독은 2027-28 시즌까지 세일러스(Sailors)를 이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클럽이 국내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다음 시즌 아시아 무대에서도 더 나은 성적을 내고자 하는 지속적인 야망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언 시티는 “풍부한 국제 경험과 뛰어난 전술적 감각, 그리고 진보적이고 점유율 중심의 공격 철학을 갖춘 카사스 감독의 부임은 싱가포르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하는 세일러스의 의지를 보여준다. 그는 클럽의 국내 리그 성과를 바탕으로 세일러스를 아시아 무대에서 더욱 큰 성공으로 이끌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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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스 감독은 이라크 대표팀 감독으로 성과를 낸 지도자로, 한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이다. 그는 FC 바르셀로나 등에서 경기분석관, 스카우트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여름부터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코치 직을 수행하며 루이스 엔리케, 로베르토 모레노(임시) 두 명의 감독을 보좌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본격적으로 감독직을 맡아 이라크 축구대표팀을 이끈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2023 제25회 아라비안 걸프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카사스 감독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일본을 격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며 이변을 연출했다는 평을 얻기도 했다. 그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이끌다 이라크 대표팀에서 경질됐다.
카사스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2024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찾을 때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인물이다. 당시 이라크축구협회의 반발이 심해 최종적으로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지는 못했다. 한국은 외국인 감독을 검토하다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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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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