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5 (수)

    ‘병가’ 이경훈, 11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출전…김주형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나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경향

    이경훈이 지난 6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아스타라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1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병가를 냈던 이경훈이 11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에 나선다.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 코스(파71)에서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60만달러)이 열린다.

    지난해 3월 말 열린 휴스턴 오픈 도중 1라운드를 마치고 기권한 뒤 병가를 냈던 이경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11개월 만에 PGA 투어에 복귀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고관절 쪽에 균열과 염증이 생겼다는 병원 진단을 받고 재활한 이경훈은 이달 초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파나마 챔피언십과 아스타라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등 2개의 시그니처 대회 직후에 열린다. 또 이 대회 다음에는 시그니처 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상금이 많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이어진다.

    따라서 상위 랭킹 선수들은 휴식과 다음 대회 준비를 위해 대부분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은 선수는 페덱스컵 포인트 7위, 세계랭킹 26위의 라이언 제라드(미국)다.

    올 시즌 보장받은 PGA 투어 대회 출전 기회가 19차례로 제한돼 있는 이경훈에게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시즌 종료 시점에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100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이경훈은 갈 길이 바쁘다.

    이경훈은 2024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진출 확정을 노리는 김주형과 김성현도 출전한다.

    김주형은 초청 선수로 출전한 지난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4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89위에서 74위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주형은 현재 순위로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자동 출전 자격이 없고, 대기 선수 1번이 된다.

    김주형이 자력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으려면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 페덱스컵 순위 70위 안에 진입해야 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은 이번 대회 종료 시점의 페덱스컵 순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이 없어 2주 동안 쉰 김성현은 시즌 5번째 대회에 나선다. 지난 시즌을 콘페리 투어에서 보낸 뒤 정규투어에 복귀한 김성현은 개막전인 소니 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는 등 앞선 4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하며 페덱스컵 순위 54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반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하다 최근 두 차례 시그니처 대회에서 모두 중위권에 머문 김시우는 이번 주 휴식을 갖는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