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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5 (수)

    “야마모토, WBC 대만전 50구 이하 투구”…다저스, 에이스 관리 철저 “예상보다 적게 던지게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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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22일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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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28·LA 다저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판에서 45~50개의 공만 던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야마모토는 일본의 1라운드 첫 경기 대만전 선발 등판이 유력한데, 일본이 아닌 대만 언론에서 그의 투구수를 구체적으로 예상했다.

    대만 매체 TSNA는 24일 “야마모토의 WBC 대만전 투구수는 45~50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럴 경우 야마모토는 대만전에서 3이닝 정도만 투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 토스포츠웹은 이 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며 “1라운드에서 65구까지 던질 수 있지만 야마모토와 소속팀 LA 다저스가 논의해 투구수를 더욱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본 야구대표팀에 승선해 2026 WBC에 나설 야마모토는 3월 6일 대만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그는 22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첫 등판해 1⅔이닝 동안 30개의 공을 던졌다. 이어 28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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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야마모토가 22일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 2회 도중 포수, 코치와 함께 마운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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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대표팀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3월 6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대만과의 WBC 1라운드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은 1라운드 통과를 놓고 일본·한국·호주 등과 C조에서 경쟁하는데, 첫 경기인 일본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만 매체는 선발이 유력한 야마모토의 일거수일투족에 주목하면서 다저스 내부 분위기 등을 통해 그의 1차전 투구수 제한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WBC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국가대표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의 컨디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시즌 팀 핵심으로 뛰었던 이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2026 시즌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심스레 관리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팀과 합의해 WBC에서 오타니는 ‘이도류’가 아닌 타자로만 출전하기로 하고 야마모토는 투구수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야마모토의 대만전 50구 이하 투구 예상도 다저스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3월 7일 열리는 한국전에서는 좌완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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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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