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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과 최대 라이벌 천위페이(중국)의 맞대결이 전영오픈 4강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에 따르면 안세영은 1번 시드를 받아 2026 전영오픈(슈퍼1000) 대진표 최상단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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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오픈은 현재 단 4개 뿐인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이자,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등급이 가장 높은 대회인 만큼 총 상금도 145만 달러(약 21억3600만원)에 달한다.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쏠린 곳은 라이벌 천위페이의 위치다. 대진 구조상 두 선수가 이변 없이 연승 행진을 이어갈 경우, 결승행 티켓을 놓고 준결승전서 피할 수 없는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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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그동안 주요 국제 대회에서 단골로 만나 우승 트로피를 다퉜다.
안세영과 천위페이의 맞대결은 여자 배드민턴계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두 선수의 최근 통산 상대 전적은 14승14패로 완벽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안세영이 압도적인 승률로 세계 1위 장기 집권 체제를 굳힌 상황에서도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연승 제동을 걸 수 있는 유일한 대항마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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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세영이 지난해 당한 4번의 패배 중 절반이 천위페이 한테서 나왔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2-0으로 격파한 뒤 "안세영은 불패의 무적이 아니다"고 했다.
두 선수는 2026시즌이 시작된 후 아직까지 맞대결을 갖지 않고 있다. 천위페이는 지난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에서 안세영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고, 어깨에 붕대를 감고 인도 오픈(슈퍼 750)에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같은 국적의 왕즈이에게 패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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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진표 하단부에는 왕즈이(중국),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포진했다. 안세영이 4강에서 '최대 고비' 천위페이를 넘어서면 왕즈이나 야마구치 중 결승에 올라온 상대와 대회 정상의 자리를 놓고 마지막 일전을 치를 전망이다.
안세영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인도 오픈까지 왕즈이와의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영 오픈 결승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세영과 왕즈이가 붙는 게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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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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