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구단, 세일과의 연장 계약 소식 전해
2019년 도널드슨의 구단 최고 연봉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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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올스타 선정 9회에 빛나는 베테랑 왼손 투수 크리스 세일(37)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구단은 25일 “세일과 1년 27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2028시즌 3000만 달러 규모의 팀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8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세일은 2026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장 계약으로 최소 2년 뒤 시장에 나오게 됐다.
아울러 세일은 이번 계약으로 구단 최고 연봉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9년 조시 도널드슨의 1년 2300만 달러 계약이었다.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택을 받은 세일은 지명과 동시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 해 21경기에서 2승 1패 2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ERA) 1.93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도 58경기에서 2승 2패 16홀드 8세이브 ERA 2.79의 훌륭한 성적을 써냈다.
세일은 2012시즌부터 2018년까지 무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세일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023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돼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 완벽하게 부활했다. 세일은 2년 동안 50경기(49경기 선발)에서 25승 8패 ERA 2.46으로 호투했다.
2024시즌에는 18승 3패, ERA 2.38, 225탈삼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엔 부상 여파로 21경기 125⅔이닝만 던졌지만, 2.58의 ERA을 기록하면서 165개의 삼진을 잡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MLB닷컴은 “이번 거액 연장 계약은 세일이 2024년 애틀랜타에 합류할 당시 그 해가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랍다”고 평가했다.
세일은 “이게 제가 꿈꿔왔던 일이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꿈에도 생각 못 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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