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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이강인 교체' PSG, 10명 싸운 모나코 꺾고 UCL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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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 홈 2차전서 2-2 무승부...합계스코어 5-4 승리

    마르키뉴스·크바라츠헬리아 연속골 터뜨려

    첼시-바르셀로나 승자와 16강서 맞대결 예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고비를 넘기고 유럽 무대 16강에 올랐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AS 모나코(프랑스)와 2-2로 비겼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PSG는 두 경기 합계 5-4로 모나코를 누르고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 구단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룬 데 이어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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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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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팬들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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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은 팽팽한 긴장 속에 흘렀다. 모나코가 먼저 균형을 깼다. 전반 45분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합계 점수는 3-3,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흐름을 가른 장면은 후반 초반 나왔다. 모나코 미드필더 탕기 쿨리발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5분 첫 경고를 받은 그는 3분 뒤 거친 태클로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1차전에서도 퇴장 변수가 있었던 모나코는 이번에도 수적 열세를 안고 싸워야 했다.

    PSG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15분 데지레 두에의 컷백을 주장 마르키뉴스가 왼발로 마무리해 경기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아슈라프 하키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스코어 5-3으로 PSG가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후반 24분 이강인이 브래들리 바르콜라 대신 투입됐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전방 압박과 볼 간수로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남은 시간을 관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 PSG의 집중력이 잠시 흔들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요르단 테제에게 골을 내줬다. 자신감이 오른 모나코는 장신 공격수 사무엘 니봄베까지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PSG의 16강 상대는 27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바르셀로나 또는 첼시 중 한 팀과 맞붙게 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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