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 예약 7일 만에 마감
‘오겜’ ‘케데헌’ 재현 콘텐츠 어필
한복과 갓을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 행사가 2026 동계올림픽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 특설 코리아하우스에서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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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하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맞춰 현지에서 지난 5~22일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가 역대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가운데 최다 관람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에 따르면 밀라노 시내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에는 18일간의 운영 기간에 총 3만2656명, 일일 평균 약 1800명이 방문했다. 특히 개관 7일 만에 전 기간 일일 1700명 규모의 온라인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됨에 따라, 일일 예약 가능 인원을 2000명까지 늘려 운영했다.
방문객 구성을 살펴보면 현지인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의 약 4분의 3이 이탈리아 현지인이었다. 응답자의 약 90%는 ‘코리아하우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에 높은 호응을 보여줬다.
‘코리아하우스’는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역대 ‘코리아하우스’ 개관 행사 중 처음으로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등 IOC 위원 13명이 참석했으며, 개관 이후에도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된 김재열 위원은 ‘코리아하우스’ 개관식과 주요 공식 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 활동을 뒷받침했으며, 원윤종 IOC 선수위원은 당선 이후 ‘코리아하우스’를 무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스포츠 외교의 접점을 넓혔다.
‘오징어게임’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세계적인 인기를 활용한 한국 전통문화 연계 체험행사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은 현지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전 세계적 관심을 받은 한복과 갓을 직접 착용해 보는 체험 역시 현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최휘영 장관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2028 LA 하계올림픽’에서도 이번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이 한데 어우러지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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