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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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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오피셜' 8년 만에 라리가 무대 복귀..."스페인 2부리그 구단 지분 25% 인수, 구단주로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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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구단주로서도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26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투자하는 스페인 2부리그 구단의 지분 25%를 인수하며 구단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그는 여전히 경기장 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UD 알메리아 공동 구단주가 되면서 자신만의 야망을 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26일 호날두의 CR7 스포츠 인베스트먼트 회사는 UD 알메리아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경기장 밖에서도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오랫동안 나의 꿈이었다"라며 "알메리아는 탄탄한 기반과 분명한 성장 잠재력을 지난 클럽이다. 구단 경영진과 협력해 클럽의 다음 성장 단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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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9년 만에 호날두가 라리가 무대를 밟게 되는 셈이다. '데일리 메일'은 "이번 결정은 호날두가 2018년 여름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까지 9시즌 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스페인 축구 무대로 복귀하는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수는 알메리아가 1년 전 사우디 투자 그룹에 인수된 이후 이뤄진 것이다. 호날두는 해당 그룹의 수장 모하메드 알 케레이지와 가까운 관계로 알려졌다. 알 케레이지는 2022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알나스르로 이적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준 인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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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주' 호날두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호날두는 이미 2024년 구단주의 역할에 대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리그다. 모든 팀이 강하고, 싸우고, 많이 뛰고, 체력적으로도 뛰어나다. 이제 쉬운 경기는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수족관을 예로 들겠다. 안에 있는 물고기가 아파서 꺼내 치료한 뒤 다시 같은 수족관에 넣으면 또 아플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문제도 같다. 항상 감독의 문제가 아니다. 그 이상이다. 내가 구단주라면 상황을 명확히 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즈마전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리며 5-0 대승을 견인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커리어 통산 965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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