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7 (금)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끝 없다! 韓 탁구 47전 47패 '통곡의 벽'→신유빈 분전했지만, 中 세계 2위 왕만위 또 못 넘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한국 선수들 상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왕만위(중국·세계 2위)의 벽을 또 다시 넘지 못했다.

    그러나 첫 게임을 10차례 듀스 끝에 따내는 등 세계 탁구 강자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향후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신유빈은 26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6' 여자단식 16강에서 왕만위를 맞아 게임스코어 1-3(21-19 7-11 8-11 11-13)으로 패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복식 두 종목 결승에 오른 상태다. 임종훈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나가사키 미유(일본)과 호흡한 여자복식에서 모두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앙만위에겐 분전 끝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신유빈은 이날 서로 다른 3개 종목 경기를 계속 치렀고 여자단식은 마지막 경기였다. 체력이 떨어질 법 했지만 듀스를 무려 10번이나 기록한 끝에 첫 게임을 따내며 투혼을 불살랐다.

    이후에도 맥 없이 물러서지 않고 2게임 7점, 3게임 8점을 따낸 신유빈은 4게임에서 다시 10-10 듀스를 이뤘으나 11-13으로 내주면서 여자단식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불과 19일 전인 지난 7일 중국 하이커우에서 2026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여자단식 8강에서 왕만위와 격돌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도 게임스코어 2-4(1-11 3-11 13-11 5-11 14-12 5-11)로 분전했으나 1게임에서 1-11로 크게 무너지는 등 내용이 합격점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맥 없이 게임 내주는 일 없이 부지런히 왕만위와 싸웠다.

    왕만위는 이번 승리로 한국 선수에 굉장히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왕만위는 한국 선수와 47번 격돌해 전부 이겼다. 한국 여자 탁구 입장에선 왕만위가 '통곡의 벽'인 셈이다.

    WTT 대회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스타 콘텐더, 콘텐더, 피더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매시는 총상금 155만 달러로 상위 랭커들이 의무 출전하도록 돼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 단식의 경우, 왕만위 외에 1위 쑨잉사, 3위 천싱퉁(이상 중국), 4위 주윌링(마카오) 등이 모두 참가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