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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에딘손 카바니의 말년이 위태롭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카바니는 지난 10여 년간 '엘리트 골잡이'의 대명사로 불려왔다. 그러나 현대 축구에서 가장 생산적이었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그의 커리어도 서서히 황혼기로 접어들고 있는 모양새다"라고 보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트라이커다. 1987년생 우루과의 국적의 카바니는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나폴리로 적을 옮겨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7년간 활약하며 트로피를 숱하게 들어 올렸다.
33세의 나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카바니는 입단 첫 시즌 공식전 39경기 17골 5도움을 올리며 '베테랑'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만 다음 시즌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부상까지 겹치며 2골에 그쳤다.
카바니는 이후 발렌시아를 거쳐 지난 2023시즌부터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4시즌 39경기 20골 2도움을 올릴 정도로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지만, 지난 시즌 5골에 그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고작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어느덧 39세로 불혹을 바라보는 카바니를 향해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전설' 오스카 루게리는 카바니에게 은퇴를 권유했다.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카바니는 이제 은퇴해야 한다. 저런 엄청난 커리어를 가진 스타가 그런 식으로 모욕을 당하는건 죄악과도 같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그를 보는 게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르헨티나에서 40세에 가까운 나이로 뛰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다. 내 생각에는, 그는 아직 상황을 되돌려놓고 떠나고 싶어하기에 은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몸이 버거워 한다. 잠깐 뛰고,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면 일부는 웃고, 또 누군가는 놀린다. 그는 너무 위대한 선수이기에, 결정은 우리가 아니라 본인이 내려야 한다. 그렇지만 만약 몸이 더는 버틸 수 없다면, 거기까지인 것이다"라며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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