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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6 (월)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오피셜] 김민재, 끝내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 뛴다…바이에른 뮌헨 vs 아탈란타 챔스 16강 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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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아탈란타를 상대하게 됐다. 현재 팀 내 3순위 센터백으로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데어 클라시커'를 앞두고 무릎 부상과 매각 이적설까지 겹치면서,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가 반전의 분수령이 돼야 한다.

    2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5-2026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16강에 직행한 상위 8개 팀은 리그 페이즈 성적순으로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바르셀로나, 첼시,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시티로 확정됐다.

    리그 페이즈 1위부터 8위까지를 기록한 팀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을 우선적으로 손에 쥐었다. 이후 치러진 16강 녹아웃 스테이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나머지 8개 팀의 시드가 최종적으로 채워졌다.

    브뤼헤를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승리한 레버쿠젠, 인터밀란을 제압한 보되/글림트, 카라박을 이긴 뉴캐슬 유나이티드, 도르트문트를 누른 아탈란타, AS 모나코를 꺾은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에 승리한 갈라타사라이, 벤피카를 이긴 레알 마드리드가 플레이오프의 승로 16강 무대에 합류했다.

    이번 16강 대진 추첨 방식은 상위 8개 팀을 성적순으로 두 팀씩 한 그룹(1위와 2위, 3위와 4위, 5위와 6위, 7위와 8위)으로 묶어 진행됐다. 대진표상 미리 지정된 실버 구역과 블루 구역이라는 두 위치에 각 팀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한 그룹으로 묶인 두 팀은 추첨 결과에 따라 이 중 한 곳에 각각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첨 결과, 김민재가 몸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의 아탈란타와 16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아탈란타는 플레이오프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올라온 저력 있는 팀이다.

    이를 준비하는 김민재의 현재 소속팀 내 입지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다. 2022-20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뒤 2023년 여름 5000만 유로(약 841억 원)의 이적료로 뮌헨에 입단한 그는 초반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올 시즌 독일 국가대표 출신 조나단 타가 자유계약으로 팀에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의 판도가 급격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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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파니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 구단 수뇌부는 현재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력 센터백 조합으로 중용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들에 이은 팀 내 3번째 수비수 옵션으로 밀려나 로테이션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비중이 큰 주요 경기에서는 타와 우파메카노가 우선 기용되고 있으며, 김민재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절실히 필요한 제한적인 로테이션 상황에서 출전 시간을 부여받고 있다.

    여기에 팀의 시즌 성패를 좌우할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까지 발생하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분데스리가 양대 명문이 격돌하는 이른바 '데어 클라시커' 라이벌전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19승 3무 1패(승점 60점)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도르트문트는 15승 7무 1패(승점 52점)로 승점 8점 차 2위에서 추격 중이다. 정규리그 일정이 11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1위와 2위 팀 간의 이번 직접 맞대결 결과는 사실상 이번 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독일 현지 매체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 훈련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껴 정상적으로 훈련 세션을 소화하지 못했다. 근육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와 함께 나란히 부상으로 훈련장에서 이탈한 것. TZ는 "정확한 진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금요일에 다시 검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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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개인으로서도 지난해 말 리그 휴식기를 전후해 근육 부상으로 두 경기에 결장한 데 이어 또 부상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좁아진 팀 내 입지를 회복할 수 있는 실전 출전 기회를 허무하게 날릴 위기에 처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팀 전체의 평균 연령을 낮추고 주급 체계를 전면 개편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고연봉자 김민재가 매각 리스트에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현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 구단은 지난해 여름 선수의 에이전트에게 김민재에 대해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선수의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고 알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차기 시즌 수비진 구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김민재 영입을 면밀히 계획 중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인 미키 판더펜이 고질적인 근육 부상 이력으로 인해 시즌 전체 일정을 온전히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파트너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과격한 플레이와 이적설 등으로 불안감을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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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 인사이더는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췄다. 강하고 빠르다.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외에도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 밀란, 2021-22시즌 뛰었던 튀르키예 무대의 갈라타사라이와 베식타시 등 다수의 클럽이 다가오는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물론 김민재 본인은 2028년까지 체결된 계약 기간을 이행하고, 세계 최고의 구단에서 주전 경쟁을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말했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팬미팅 질의응답 자리에서도 "이적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하지만 팀 내 확고한 3옵션으로 굳어진 현 상황과 지속적인 선발 제외는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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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상황에 이탈리아 세리에A 팀과 맞대결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카드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톱 클래스 수비 반열에 올랐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의 초석을 다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매년 목표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팀을 상대로 가치를 증명하고플 가능성이 크다.

    한편 다른 주요 대진으로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이 프리미어리그 팀 첼시와 다시 조우하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치러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첼시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르며 눈물을 흘렸던 만큼, 이번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통해 당시의 패배를 설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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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파리 생제르맹 vs 첼시
    갈라타사라이 vs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vs 맨체스터 시티
    아탈란타 vs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토트넘 홋스퍼
    보되 글림트 vs 스포르팅CP
    레버쿠젠 vs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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