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모두 결장…첫 승 기회 잡은 최혜진
티샷하는 이동은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봄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가 5일부터 8일까지 중국 남부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펼쳐진다.
앞서 혼다 LPGA 타일랜드(태국 파타야), HSBC 월드 챔피언십(싱가포르)을 치른 LPGA 투어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아시아 일정을 마무리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경쟁을 이어간다.
총 108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이번 대회에는 최혜진, 김아림, 이동은, 황유민, 주수빈, 박금강, 이정은(1988년생), 강민지, 신지은, 이미향, 최운정 1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김아림이다.
세계랭킹 26위인 김아림은 올 시즌 출전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인왕 도전에 나서는 루키 황유민과 이동은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해 10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에 직행한 황유민은 지난 1월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강렬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이동은은 이번 대회가 LPGA 투어 데뷔전이다.
그는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사우디 레이디스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최혜진 티샷 |
이번 대회는 세계 톱랭커 선수들이 대거 불참해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찰리 헐(잉글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김효주(한국)는 모두 출전하지 않는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8위 인뤄닝(중국)이다.
무관의 여왕 최혜진도 첫 우승의 한을 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14위인 최혜진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인뤄닝 다음으로 랭킹이 높다.
15위 다케다 리오(일본)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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