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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4 (수)

    김정수 전 제주SK 감독대행, U-20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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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 채용 통한 첫 연령별 대표팀 감독

    2019년 U-17 월드컵서 8강

    전강위 "연령별 대표팀·현장 경험 두루 갖춰"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의 생존을 이끈 김정수 감독대행이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남자 대표팀을 이끈다.

    이데일리

    김정수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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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4일 U-20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김정수 전 제주SK 감독대행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부터 제주 수석코치를 역임한 김 신임 감독은 지난 시즌 중엔 사령탑이 공석이 되자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11위로 정규리그를 마친 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2 수원 삼성을 따돌리며 1부리그 잔류를 해냈다.

    김 신임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구체적인 팀 운영 계획을 제시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시절 대전시티즌(1997~2003년), 부천SK(2004~2005년)에서 활약한 김 신임 감독은 지도자로는 광주FC 코치(2011~2012년)를 거쳐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동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하며 쌓은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 향상과 심리 파악에 큰 강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U-17 대표팀 감독(2017~2019년)을 맡아 2019 브라질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끌며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U-20 대표팀 감독(2019~2021년)을 역임했으나,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FIFA U-20 월드컵이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국제 대회 출전은 하지 못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김 감독에 대해 “연령별 대표팀 지도 경험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해당 연령대 선수 육성과 국제 대회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종합 평가를 받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선임을 앞두고 처음으로 연령별 대표팀 감독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채용 과정에서 서류 심사와 온라인 설명회, 프레젠테이션(PT) 및 심층 면접을 거쳐 후보자들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대표팀 운영 계획서를 바탕으로 국제 대회 준비 전략, 축구 철학, 한국축구기술철학(MIK) 이행 방안, 상위 연령 대표팀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감독과 새롭게 출범하는 U-20 대표팀은 오는 3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첫 소집훈련에 나서며, 2027 U-20 아시안컵과 월드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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