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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5 (목)

    "OH OH" 오현규 미쳤다...2경기 만에 컵대회서 또 득점포! 이적 후 '5경기 4골 1도움' 미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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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베식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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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아인]

    오현규가 2경기 만에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적하자마자 5경기 4골 1도움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베식타시는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쿠파스(튀르키예 컵 대회) 조별리그 C조 4라운드에서 리제스포르를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베식타시는 공식전 18경기 무패를 달렸고, 3승 1무로 C조 1위를 달렸다.

    오현규가 또 골맛을 봤다. 이날 베식타시는 전반 27분 마이클 무리요의 선제골과 전반 38분 살리흐 우찬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의 세 번째 골 주인공이 됐다. 전반 42분 오르쿤 쾨크취가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볼을 오현규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전반에만 세 골 차 리드를 잡은 베식타시는 후반 들어 주전 선수들에게 대거 휴식을 부여했다. 오현규 역시 전반 45분만 소화하며 체력을 안배했고, 팀은 후반 36분 카르탈 일마즈의 추가골을 더해 4-1 대승을 완성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알란야스포르와의 데뷔전에서 터뜨린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을 시작으로, 바샥셰히르전 1골 1도움, 괴즈테페전 대포알 중거리 슈팅까지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직후 3경기 연속골'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직전 경기에서 잠시 숨을 고르기도 했으나, 2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쾨크취와의 '찰떡 호흡'을 재확인했다. 특히 쾨크취가 돌아오니 오현규의 득점이 터졌다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쾨크취는 오현규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파트너다. 직전 리그 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현지에서 오현규 인기는 어마어마하다. 오현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 팬들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구단이 특별 제작한 한글 유니폼은 사전 예약만으로 1,000장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구단 측은 오현규의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막대한 상업적 효과에 반색하고 있다. 베식타시 팬들은 튀르키예의 "OH OH"라는 유명곡으로 오현규 응원가를 열창하며 애정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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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현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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