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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pl.star] 2003년생 극장골 주역, 12년 전 맨유가 알아본 축구 천재였다...'뉴캐슬 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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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사진=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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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김아인]

    12년 전 맨유가 재능을 한 번에 알아봤던 윌리엄 오술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경기 무패를 중단시켰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11승 6무 12패(승점 39)로 12위에 올랐고, 맨유는 7경기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이날 뉴캐슬의 영웅은 오술라였다. 그는 10명이 싸우면서 수적이 열세한 상황이었지만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자마자 5분 만에 환상적인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오술라는 역습을 전개하며 우측에서 빠르게 치고올라가며 현란한 드리블을 내세웠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그를 수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술라의 왼발 슈팅은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고, 막판 결승골로 뉴캐슬은 2-1 승리를 장식했다.

    뉴캐슬에 중요했던 경기에서 득점을 넣고 승리를 이끌었다. 2003년생 오술라는 덴마크 출신으로, 코펜하겐, 셰필드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등에서 성장했다. 지난 2024-25시즌 도중 뉴캐슬에 왔고, 주전 경쟁을 하며 여름에는 한국 투어에도 방문했었다. 올 시즌 알렉산더 이삭이 떠났지만 닉 볼테마데가 들어오면서 여전히 교체와 선발을 오가고 있었다. 맨유 상대로 자신의 리그 2호골을 신고하며 비수를 꽂았다.

    유독 승부욕이 남달랐던 이유가 있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덴마크에서 건너온 11살 소년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교실 기술 경연 대회에서 우승했던 오술라는 마치 동화 같은 이야기와 함께 운동장에서나 볼 법한 순수한 축구를 선보였다"고 조명했다. 12년 전 맨유와의 인연이 남달랐던 오슬라는 이제 프로가 되어 맨유 무패 행진을 꺾고 캐릭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에디 하우 감독도 그를 칭찬했다. 하우 감독은 "그는 자신의 스피드와 다리 힘을 보여줄 단 한 번의 순간을 맞이했다. 놀라운 골이다. 공을 소지한 상태에서의 스피드가 그의 강점이다"고 말하면서, 그는 어제 훈련이 끝난 뒤 정확히 저 마무리를 연습하기 위해 공 10개를 더 요청했다"고 특유의 성실함까지 조명했다.

    하우 감독은 계속해서 "10개 중 8개를 성공시키더니,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실을 맺었다. 결코 쉬운 마무리가 아니었다"라고 오슬라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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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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