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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자신감 넘치는 일본? 대회 파워 랭킹 연이은 3위 분석에 日 언론 “굴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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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일본 야구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3.1 hwayoung7@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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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미국이 지목된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무릎을 꿇은 미국은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연속 우승 가능성은 일단 우선 순위에서 밀린 모습이다. 미국 스포츠팬 칼럼 사이트인 팬사이디드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출전국의 파워랭킹을 평가하며 일본을 미국, 도미니카 공화국에 이어 3위에 올려놨다. MLB닷컴도 똑같은 분석을 내놨다. 디애슬레틱 역시 “일본은 2023년 대회만큼 강력한 전력이 아니다”며 도미니카, 미국, 일본 순으로 우승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러자 일본 언론에서는 자국을 저평가하는 연이은 보도에 불편한 심기도 조금 드러난다. 일본 히가시스포웹은 5일 “대회 3위 전력이라는 평가는 사실상의 격하로 굴욕적”이라며 “논란이 예고된다”고 전했다.

    “일본이 3년 전 대회보다 선수 재능 면에서 조금 후퇴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타자로만 전념하고, 사사키 로키(이상 LA다저스)가 빠진 투수진이 과제가 될 것이다. 아무래도 이번에는 일본의 (우승하는)해가 아닐 것”이라는 대회 연패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현지 매체 평가도 덧붙였다.

    히가시스포웹은 “현지 매체들의 도발적인 평가를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의 사무라이 재팬이 어떻게 그라운드에서 뒤집을까. 대회 개막 전부터 대표팀의 투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들이 자극받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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