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별리그 1위를 예측한 MLB닷컴 기사. MLB닷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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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마운드 불안이 주된 이유였다.
MLB닷컴의 마이클 클레어 기자는 5일(한국시간) 기사에서 “한국은 2000년대 초반 국제 대회에서 강력한 팀이었지만 이후에는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을 제외하면 뚜렷한 성과가 부족하다”면서 “8강 진출에 대한 기대는 있지만 경쟁은 치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투수진에 대해 “베테랑 류현진 뒤를 받쳐주는 젊은 투수들이 많다. 이들은 강력한 패스트볼을 갖고 있다”면서도 “과연 이것이 대표팀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에 충분할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지난 2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등판한 곽빈은 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마운드에 선 손주영, 김택연, 박영현 등 젊은 투수진도 제구 난조를 보였다. 그나마 류현진이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이어진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데인 더닝이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어 등판한 송승기가 4회에만 3실점, 유영찬이 8회에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클레어 기자는 우리와 같은 C조에서 일본이 조 1위로 마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2위에 대해서는 “프리미어12 우승을 딛고 올라왔고 유망한 투수진도 갖춘 만큼, 대만이 2위로 통과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하루 전인 4일 MLB닷컴 자체 기자단 투표에서는 C조에서 일본이 1위, 한국이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체코와의 WBC 조별리그 1차전에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대회에서는 1라운드 투구 수를 65구로 제한한다. 이에 따라 정우주가 두 번째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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