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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시 초호화 라인업이 맞았다.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선수들이 합류한 미국야구 대표팀이 벌써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두고 있는 미국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4-4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진행했다.
미국이 내놓은 선발 라인업을 보니 입을 다물기 어려울 정도다.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브라이스 하퍼(1루수)-애런 저지(우익수)-카일 슈와버(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2루수)-거너 헨더슨(3루수)-윌 스미스(포수)-어니 클레멘트(좌익수)-피트 크로우-암스트롱(중견수)으로 구성한 1~9번 타순만 봐도 그 위용을 느낄 수 있다. 선발투수는 라이언 야브로가 나섰다.
'천재 유격수' 위트 주니어는 지난 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타율 .295 23홈런 88타점 38도루를 기록한 선수.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1번타자로 제격이다. 위트 주니어와 테이블세터를 구성한 브라이스 하퍼 또한 '천재타자'로 불렸던 선수로 지난 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타율 .261 27홈런 75타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저지~슈와버~브레그먼이 채운 중심타선은 모든 상대팀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저지는 지난 해 뉴욕 양키스에서 타율 .331 53홈런 114타점 12도루를 폭발한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슬러거다. 슈와버는 지난 해 필라델피아에서 타율 .240 56홈런 132타점 10도루를 기록,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타점 부문 1위를 석권했다. 리그 정상급 3루수인 브레그먼은 지난 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타율 .273 18홈런 62타점 1도루를 남겼으며 올해부터 시카고 컵스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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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스미스~클레멘트~크로우-암스트롱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도 탄탄하기는 마찬가지. 헨더슨은 지난 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타율 .274 17홈런 68타점 30도루를 기록한 선수. 스미스는 지난 해 다저스에서 타율 .296 17홈런 61타점 2도루를 남겼다. 두 선수 모두 언제든지 중심타선에 들어가도 모자람이 없다. 클레멘트가 지난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남긴 성적은 타율 .277 9홈런 50타점 6도루.
무엇보다 가장 큰 반전은 크로우-암스트롱이 9번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 해 컵스에서 타율 .247 31홈런 95타점 35도루로 생애 첫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에 성공,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무리 타율이 .247, 출루율이 .287로 낮은 편이라고 해도 30홈런-30도루 클럽을 가입한 선수가 9번 타순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미국의 라인업이 강력하다는 증거다.
이처럼 강력한 라인업을 가진 미국은 이날 콜로라도를 대파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저지가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쳤고 5회초 브레그먼이 좌중월 역전 투런포를 터뜨린데 이어 6회초 스미스가 중월 솔로홈런을 폭발했다. 여기에 8회초에는 폴 골드슈미트의 좌중월 솔로홈런, 바이런 벅스턴의 중월 솔로홈런까지 터졌다. 하루에 홈런만 5방이 터진 것이다.
역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의 2연패를 막을 가장 강력한 상대로 미국이 꼽히고 있다. 미국은 막강한 타선 뿐 아니라 폴 스킨스, 타릭 스쿠발, 로건 웹, 메이슨 밀러 등 투수진 역시 이름값 그대로만 활약한다면 좀처럼 뚫기 어려운 '방패'가 될 것이 분명하다.
미국은 이번 WBC에서 멕시코, 브라질, 이탈리아, 영국과 함께 B조에서 1라운드를 치른다.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브라질과 1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미국이 과연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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