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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화가 정규시즌 2위,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지만, 코디 폰세(32·토론토)와 라이언 와이스(30·휴스턴)이라는 리그 최강의 외국인 원투펀치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각각 맹활약을 펼친 두 선수는 시즌 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부름을 받아 미국으로 떠났다. 한화는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게 급선무다.
전임자들이 워낙 화려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새롭게 들어온 오웬 화이트(27)와 윌켈 에르난데스의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화는 두 선수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임자 그늘에 대한 부담을 지우고, 자신들의 공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두 선수 모두 페이스를 천천히 올리며 올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중 연봉 측면에서 에이스급 대우를 받고 들어온 화이트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다. 패스트볼 구위만 놓고 보면 에르난데스가 더 낫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화이트에게 더 큰 기대감이 몰리기 때문이다. 화이트는 2023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세 시즌을 뛴 선수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한화가 공을 들여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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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화이트는 1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와 연습경기에서는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3이닝 동안 안타 하나, 4사구 2개를 허용하며 58구를 던졌다. 투구 수는 조금 많았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구위가 맹위를 떨친 끝에 실점하지 않았다. 확실히 WBC 대표팀과 연습경기보다는 구위와 변화구의 커맨드가 모두가 좋았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지금 캠프 상황을 볼 때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물론 시범경기까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것 같아보여서 좋게 지켜보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위퍼가 춤을 췄다. 호주 1차 캠프 당시부터 “스위퍼는 라이언 와이스급”이라는 칭찬이 자자했던 화이트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당시에도 스위퍼의 수평적인 움직임은 메이저리그 정상급이었다. 이날 KIA 우타자들을 상대로 스위퍼가 최고 시속 137㎞에 엄청난 움직임까지 보이며 많은 헛스윙을 유도해냈다. 비록 한 차례 연습경기지만 각과 움직임은 KBO리그 최고의 스위퍼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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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는 경기 후 “100퍼센트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캠프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는 피칭이었다고. 큰 그림으로 볼 때, 앞으로 나아질 부분을 발견했다는 점은 만족스럽다”고 오키나와 연습경기 투구 내용을 총평하면서 “커터와 스위퍼가 괜찮았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 커터 생각대로 들어갔다. 몸 컨디션도 100퍼센트”라며 다가오는 시즌을 고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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