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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문 'tuoitre'는 5일 "김 감독이 문체부 장관이 수여하는 2025년 베트남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축구인으론 김 감독을 비롯해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최우수 스포츠팀)과 마이득충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우수 지도자), 국가대표 공격수 응우옌딘박(최우수선수)이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베트남 체육국이 발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 부문에서 총점 532점을 획득했다. 이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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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부임 1년 만에 취임 초기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전과(戰果)를 쌓았다.
지난해 1월 동남아 라이벌 태국에서 치른 미쓰비시컵에서 깜짝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게 신호탄이었다.
규율을 강조하면서도 선수 기를 북돋는 특유의 '실리 축구'로 팬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빠르게 얻어냈다.
지난해 7월엔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에서 전승 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끝이 아니었다. ‘원정국 무덤’이라 불리는 태국에서 열린 동남아시안(SEA)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나무도 쪼갤 듯한 기세를 1년 내내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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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23 아시안컵 본선에서 '김상식호'는 대회 6경기 5승 1패를 쌓았다.
아랍에미리트(UAE)와 개최국 사우디, '아시아의 호랑이' 한국 등 전통 강자를 차례로 꺾고 최종 3위에 올랐다.
전임 박항서 감독 시절 수확한 2018년 중국 대회 준우승에 이어 8년 만에 U-23 아시안컵 4강행과 역대 두 번째 호성적을 챙겨 '쌀딩크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났단 평가를 받았다.
눈부신 실적에 김 감독의 제자들도 장관 표창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 스포츠팀 부문에서 김 감독이 지휘한 U-22 남자 축구대표팀이 1660점을 획득, 해당 분야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2023년부터 A대표팀 공격수로도 뛰고 있는 응우옌딘박은 693점으로 전 종목 통틀어 최우수선수 3위에 올랐다.
응우옌딘박에게 2025년은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다. 김 감독과 함께 U-23 대표팀 일원으로 출장한 AFF 챔피언십, SEA게임에서 베트남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아울러 자국 리그에서도 훨훨 날았다. 꽁안 하노이 소속으로 소속팀 FA컵과 슈퍼컵 석권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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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베트남 매체 'VN' 역시 "김 감독은 지난 한 해 동안 (연령별)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며 여러 차례 거대한 성공을 이뤄냈다. 현재 베트남 축구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한국인 지도자가 이끈 U-22 대표팀은 고유의 특색과 강인한 투쟁심을 입증하며 놀라운 성과를 차곡차곡 달성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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