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산다라박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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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중이던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또 한 번 폭로글 소동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제는 소동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단 점이다. 투애니원 멤버 관계까지 흔드는 여파를 남겼다.
사건은 지난 3일 박봄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시작됐다. '국민 여러분들께'라고 운을 뗀 자필로 쓴 글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앞서 박봄은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들여온 애더랄(Adderall)로 인해 마약 밀수입 의혹을 받았다. 당시 수사기관은 조사 끝에 치료목적을 인정해 입건유예 조치했다. 이 사건으로 생긴 마음의 상처는 약 16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물지 못한 듯 했다. 박봄은 "그때 저는 죽었다. 그렇지만 용기내 말하겠다. 그거 마약 아니다. 저는 ADD환자이고 이것을 주의력결핍증이라 부른다"라며 다시금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이를 커버하기 위해 나를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YG엔터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씨엘)이 30년 동안 쓰지 않는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하는 짓을 하지 말라"고 했다. 투애니원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산다라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내세움과 동시에, 또 다른 멤버 CL에 대해서는 그가 박봄을 고발한 것처럼 표현해 세간이 술렁였다.
이미 모 배우와 셀프 열애설을 제기하고, 전 소속사에 터무니없는 금액의 배상액을 요구하는 기행을 보였던 박봄. 당시 소속사는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던 덕에 안타깝다는 반응과 동시에 강제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친분도 없는 연예인과 주변인을 구설에 끌어들이는 행동이 반복되고 있어, 상황을 이해하는 것과 별개로 제재가 필요하단 것이다.
실제로 산다라박은 이번 소동으로 때아닌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렸다. 이 탓에 일부 누리꾼으로부터 해명을 요구받았고 결국 "마약을 한 적 없다"라고 해명해야 했다.
산다라박은 박봄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면서도 박봄의 계정을 '언팔'한 것으로 확인돼 대중과 투애니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나 투애니원 완전체 무대를 다시 볼 수 있길 고대하던 누리꾼은 "누구보다 깊고 오랜 우정이 깨진 순간이라 산다라를 위로하고 싶다" "이해된다" "그냥 안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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