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7 (토)

    ‘바다 건너 듀엣’ 박기영, 공연 전날 건강 적신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경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 ‘바다 건너 듀엣’에 나선 박기영이 컨디션 난조로 공연 당일 ‘노래 불가’ 상황에 처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바다 건너 듀엣’에서는 박기영X바우터 하멜이 ‘홍보요정’ 미키광수X조매력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전날 미키광수와 조매력이 공연하는 박기영과 바우터 하멜을 위한 특별 저녁까지 준비했지만, 박기영은 “너무 미안한데 죽을 것 같다. 잘 쉬고 내일 공연 잘하겠다”며 저조한 컨디션으로 식사마저 거르고 쉬러 들어갔다. 박기영은 네덜란드에 도착하자마자 바우터 하멜과의 음악적 콜라보는 물론, 300명 관객 모으기까지 직접 모아야 했기에 쉴 틈 없이 달려와 쓰러지지 않은 게 신기할 정도의 일정이었다.

    미키광수와 조매력의 걱정 속에 공연 날 아침이 밝았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기영의 목소리가 결국 나오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모두에게 전달됐다. 전날 연습 때도 진통제를 찾아 먹어가며 장장 5시간 연습을 한 박기영은 숙소에 들어와서도 늦은 시간까지 연습했다. 공연이 다가오는 가운데 박기영은 목소리를 잃었고, 비상 상황에 제작진은 조매력에게 “매력 씨가 노래하면 어떨까? 어떻게든, 기타든 뭐든 하면 좋다”며 대책을 강구했다. ‘공중파 데뷔’가 처음인 조매력은 음악 콘텐츠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이미 바우터 하멜과 버스킹을 함께한 경험이 있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는 “제가 보통 연습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해야 한다. 이걸 불러본 적도 없고…대충 하면 기영 선배와 바우터 하멜에게 실례인 것 같다”라며 부담스러워했다.

    관객이 300명 이상 되어야 공연을 할 수 있는 상황에 과연 박기영&바우터 하멜의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은 몇 명일지, 그리고 컨디션 난조로 당일 공연 불가 상태인 박기영이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와중에 네덜란드 현지 방송국에서 공연장으로 취재까지 오면서 미션 성공과는 별개로 열기는 더해졌다. 박기영&바우터 하멜의 게릴라 콘서트 성공 여부는 5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는 ‘바다 건너 듀엣’에서 알 수 있다.

    5일 박기영과 바우터 하멜이 참여한 ‘바다 건너 듀엣’ 네덜란드 편 (part1) 음원도 공개돼 ‘바다 건너 듀엣’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