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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 (토)

    “왜 맨유의 투지가 사라졌나?” 캐릭 감독 ‘공식’ 인터뷰 “전혀 그렇지 않아, 우린 겨우 한 경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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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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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임시 감독이 패배 후 입을 열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 위어 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이번 결과로 리그 29경기·14승·9무·6패 승점 5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뉴캐슬은 같은 경기 승점 39점으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의 승리가 예상됐던 경기다. 전반 46분 맨유의 박스 안에서 제이콥 램지가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오히려 램지의 반칙을 노리고 과장된 다이빙으로 판단하고 경고를 꺼냈다. 램지는 이미 옐로카드를 한 장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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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윌리엄 오술라가 5일 맨유전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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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해리 매과이어가 5일 뉴캐슬전 패배 후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러나 전반 51분 10명이 된 뉴캐슬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램지가 퇴장당하고 2분 뒤 뉴캐슬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앤서니 고든이 키커로 나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54분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프리킥을 상대 박스 안으로 높게 올렸다. 카세미루가 이걸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1-1로 종료됐다.

    뉴캐슬은 후반전 10명으로 싸웠다. 맨유는 좀처럼 역전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45분 윌리엄 오술라가 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를 제치고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슈팅해 득점을 만들었다. 뉴캐슬의 2-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경기 후 많은 축구 팬의 시선이 맨유에 집중됐다. 지난달 14일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과 이별 후 임시 감독으로 캐릭을 선임했다. 그리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무려 4연승을 해냈다. 리그 28라운드 기준 캐릭이 부임 후 맨유는 7경기 6승 1무 인상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뉴캐슬전이 캐릭이 이끄는 맨유의 첫 패배다.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뉴캐슬이 후반전을 한 명이 부족한 10명으로 싸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맨유의 패배가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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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마이클 캐릭 임기 감독이 5일 뉴캐슬전 패배 후 아쉬운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영국 스포츠 방송 채널 ‘TNT 스포츠’에 따르면 캐릭은 경기 후 이번 경기에서 맨유의 투지가 보이지 않았다는 질문에 반박했다.

    캐릭은 “축구에서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로그렇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한 경기 패배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건 맞다. 시야를 넓게 보면 우리는 분명 좋은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 경기 운영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 경기 분위기를 우리가 이끌어 갈 수 있었다. 상대를 더 밀어붙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매우 실망스럽다. 우리는 충분히 잘하지 못했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아픈 패배다. 다음 경기를 위해 돌아올 것이다. 돌아가서 다시 열심히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좋은 팀이다. 단지 오늘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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