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MHN 민서영 기자) 가수 손담비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영아 해든이(가명) 학대 살인 사건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5일 손담비는 자신의 계정에 "세상에 온 지 겨울 네 달이었던 작은 천사, 해든아"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너는 아직 아무 잘못도, 아무 선택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을 뿐인데 세상은 너에게 너무 차가웠구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분명 너는 누군가에게는 빛이었고 이 세상에 잠깐 머물다 간 소중한 생명이었어"라면서 "이제는 아프지 말고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쉬기를. 누군가의 품에서 마음껏 웃고, 울고, 사랑받는 그런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바란다"라고 안타까웠던 삶을 애도했다.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해 발생한 전남 여수 생후 4개월 학대 사망 사건의 경위와 수사 기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해 10월 22일 피해 아동인 생후 4개월 영아 해든이의 친모 양 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이가 욕조에 빠져서 숨을 쉬지 않는다"라는 신고를 했다. 아이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이미 입술에 청색증이 와 있었고 위험한 상태였다.
개복 수술 과정에서 약 500cc의 출혈이 확인된 아이는 신체 곳곳에서 색이 다른 멍과 뇌출혈, 20여 곳이 넘는 골절이 발견되기도 했다. 아이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입원 나흘 만에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따른 출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이었다. 친모 양 씨는 익수 사고라고 학대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 조사 결과 학대 정황을 확보,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됐다.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해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만큼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더욱 깊이 공감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