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치며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공동 3위
2연속 우승 노리는 앤서니 김 공동 24위
LIV 골프 송영한/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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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코리안 GC(골프클럽)의 송영한(35)이 시즌 세번째 대회인 홍콩 대회 첫 라운드에서 ‘깜짝’ 공동 3위를 달렸다.
송영한은 5일 홍콩 판링의 홍콩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7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지난해 우승을 거머쥐었던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내내 한 타도 잃지 않은 송영한은 4번 홀(파4)과 13번 홀(파5)에서 시도한 감각적인 어프로치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며 이글을 두 번이나 적어냈다.
그는 선두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10언더파)를 3타 차로 따라 붙으며 남은 라운드에서 LIV 골프 사상 첫 한국인 우승을 겨냥한다. 지난 2023년 한국계 선수인 대니 리(뉴질랜드)와 지난 2월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 앤서니 김(미국)이 우승한 적은 있지만 한국 국적 선수가 정상에 오른 적은 한번도 없다.
코리안 GC의 김민규(25)는 1언더파로 공동 40위, 팀 주장 안병훈은 이븐파로 공동 47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1오버파로 공동 51위다.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앤서니 김은 3언더파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5일 홍콩 판링의 홍콩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홍콩 대회 1라운드 18번 홀에서 갤러리가 돗자리를 깔고 선수들의 퍼팅을 지켜보는 모습 /강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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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회 첫날인 이날 역시 LIV 골프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가 골프 클럽을 감쌌다. 전자 기타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는 헤비메탈 음악이 나오는 가운데,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수퍼스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힘이 실린 드라이브 샷을 날리자 자유롭게 동영상 촬영를 하거나 맥주를 홀짝이던 갤러리는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앤서니 김이 홀과 홀 사이를 이동할 때는 갤러리가 “AK(앤서니 김 별명) 파이팅” “AK I LOVE YOU(사랑해요)” 등을 외치며 열광하기도 했다.
[홍콩=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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