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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6 (금)

    늘어난 참가국, 높아진 문턱... 홍명보호, 8강 '무한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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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강부터 토너먼트... 관문 하나 더 생겨

    들쑥날쑥 출전 김민재, 컨디션 관리 과제

    오현규·엄지성·배준호 등 젊은 피 성장세

    28일부터 두 차례 평가전으로 전력 가늠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홍명보호는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목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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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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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유럽 PO 패스D 승자, 멕시코, 남아공과 차례로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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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7월 20일까지 열린다. 월드컵이 공동 개최되는 건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국 확대다. 기존 32개 나라가 경쟁했던 것과 달리 48개국이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에 함께한다.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면서 총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증가했다.

    본선 운영 방식에도 변화가 있다. 이번 월드컵부터는 4개 나라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24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나라가 32강 토너먼트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조 3위에도 토너먼트 기회가 생겼지만, 홍명보호가 목표하는 원정 8강을 이루기 위해선 관문 하나가 더 생긴 셈이다.

    A조에 속한 한국은 6월 12일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를 시작으로 19일 개최국 멕시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경쟁하는 유럽 PO 승자는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대표팀 전력은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해낸 2022년 카타르 대회보다 낫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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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생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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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은 어느덧 34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유럽 최고를 다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고 있다. 미국 무대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고 있지만 전성기에 비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건 피할 수 없다.

    새로운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수비 중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소속팀에서 확고한 주전이라 보기 어렵다.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번뜩이는 패스와 날카로운 킥으로 공식전 28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48분이다. 김민재의 출전은 더 불규칙적이다. 주전 경쟁에서 한 발 밀린 가운데 공식전 25경기에서 평균 출전 시간은 51분이다. 두 선수가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대표팀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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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규(베식타시)는 소속팀에서 최근 5경기 4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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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자원의 성장은 긍정적이다. 특히 홍명보호의 고민 중 하나였던 최전방에선 오현규(베식타시)가 빛난다. 지난달 초 벨기에 리그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로 무대를 옮긴 오현규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적 후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헹크 시절까지 합하면 올 시즌 14골을 넣었다. 이 외에도 엄지성(스완지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이 꾸준히 경기를 뛰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3월 28일 코트디부아르, 내달 1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월드컵 대비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오는 16일 3월 A매치 소집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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