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중인 조직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 강화"
"신뢰할 수 있는 공정·투명한 체육 행정 확립"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 사진=연합뉴스 |
대한체육회는 4일 감사원이 발표한 ‘대한체육회 운영 및 관리·감독 실태’ 감사 결과와 관련해 지적 사항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조직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24년 체육계에서 국가대표 선발·훈련 지원, 선수 인권 보호, 종목단체 운영 등과 관련한 문제 제기와 공익 감사 청구가 이어짐에 따라 체육 행정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지난해 취임한 유승민 회장 체제에서 추진해 온 조직 운영 및 관리 체계 개선 노력을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가대표 선발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개정해 선수 선발 유형별 표준 기준을 마련하고 지도자 선발 절차와 평가 기준을 표준화하는 한편 선발 과정에서의 이해충돌 방지 체계를 강화했다.
특별보좌역 운영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를 받아들여 특별보좌역 운영을 중단하고 관련 내규를 폐지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을 개정해 대한변호사협회, 국가인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위원 전원을 외부 인사로 구성하였다. 아울러 자의적인 예산 운영을 방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예산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도록 예산 규정을 개정했다.
조직 운영의 공정성과 민주성,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을 개정해 이사 수를 축소하고 이사 선임 절차를 합리화했다. 또 임원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와 2회 이상 연임 제한 규정을 명확히 했다.
체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성년자 선수 대상 폭력·성폭력 등 인권 침해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과 ‘경기인 등록 규정’ 개정을 통해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출전 제한, 학교폭력 가해 선수의 등록 제한 등 결격 기준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범죄 경력 결격 대상자의 지도자 활동을 방지하기 위해 체육지도자 자격증 보유자 중심의 지도자 등록 체계 정비도 추진 중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감사 기능을 확대해 주요 사업과 예산 집행 과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종목단체에 대한 지도·감독 기능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선수 인권 보호와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책임 있는 예산 운영을 기반으로 국민과 체육인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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