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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파주 프런티어는 6일 파주NFC 컨퍼런스홀에서 구단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보관 단장과 제라드 누스 감독, 주장 홍정운, 신입 외국인 선수 보르하 바스톤이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끈 이는 역시 보르하였다. 과거 영국과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인 보르하는 K리그 역사상 최고의 네임밸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통산 25골을 넣었다. 특히 2015-16시즌 라리가에서 에이바르 소속으로 무려 18골을 넣으며 득점 10위에 올랐다. 당시 보르하는 리그에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경쟁했다. 또한 스완지 시티 시절,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선수로 꼽힌다.
그렇기에 파주의 보르하 영입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파격적인 선택으로 다가왔다. 앞서 FC서울에서 뛰었던 제시 린가드 다음가는 이름값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았다. 동석한 홍정운도 "저 선수가 여기를 왜 와"라며 이적 당시의 반응을 전했다. 그만큼 보르하의 K리그2 입성은 파급력이 컸다.
단숨에 많은 화제를 모은 뒤 이날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보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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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을 오며 과거 팀 동료였던 기성용과 뒷이야기를 전했다. 보르하는 "기성용과 한국에 오면서 소통했다. 스완지에서 같이 뛴 경험이 있어 서울에 오게 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르하의 현재 몸 상태는 어떨까. 보르하는 빅리그에서 득점력을 증명한 선수지만, 최근에는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보르하는 "나는 살면서 많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지금은 적응해야 하고 적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 아직 100%의 몸 상태는 아니지만 내 기량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빅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했던 감상도 전했다. 보르하는 "메시, 호날두, 수아레스, 네이마르 같은 선수들과 경쟁했다. 정말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18골을 넣고 득점 7위에 올랐다.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많이 성장했다"라고 답했다.
보르하는 간담회에 앞서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홍정운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보르하를 촬영한 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나는 바보입니다"라는 말을 하게 했다. 과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팀 동료인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한 유명한 장난이다.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은 보르하는 "이제는 어떤 뜻인지 알고 있다. 이런 농담은 선수들 사이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농담이다. 홍정운이 팀 적응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 홍정운이 스페인에 온다면 나도 그에게 똑같은 장난을 치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처럼 한국 적응을 시작한 보르하지만, 7일에 예정된 수원 삼성전 출격 여부는 미지수다. 보르하의 출격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누스 감독은 "모든 선수가 최대한 좋은 상태로 명단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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